300년에 한 번, 거북이가 재앙을 가져오지만, 신에 의해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이토후시 마을(糸節村). 무명의 마술사인 나오코라면 신인 척 연기를 해도 들킬 염려가 없다는 판단에 따라 나오코는 마을의 청년회장인 칸자키와 미나미카와에게 '신인 척 해주세요'는 부탁과 함께 거금을 받는다.
그 뒤 우에나의 부탁으로 현재는 관료가 되어 있는 우에다의 고등학교 동창들 앞에서 나오코는 마술을 하게 되지만, 동창생들에 의해 업신여김을 받게 된 것에 화가 나 그 자리를 박차고 나온다. 한편 매장된 금을 발견했다던 동창생 중 한 명이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.
나오코가 칸자키 등에게 이끌려 이토후시 마을에 갈 쯤, 우에다도 『돈토코이, 불가사의 현상』의 취재를 위해 비밀리에 이토후시 마을을 방문한다. 나오코는 마을 사람들 앞에서 신인 척 연기를 하지만, 신을 자칭하는 사람은 나오코 외에 3명이 더 있었다. 나오코는 우에다의 금 이야기를 듣고 이 마을에 있다고 생각하여 매장금을 손에 넣기 위해 우에다와 함께 3명의 신 후보자들과 대결하지만, 사태는 생각하지도 못하던 방향으로 흘러간다.